by조선일보 기자
2009.03.12 12:00:00
기차 봄꽃 여행
[조선일보 제공] 버스 노선 확인하기는 귀찮지만 '상춘(賞春)'은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봄꽃 기차여행'을 뒤져보자.
현대드림투어(1544-7755)는 서울역·수원역·천안역 등에서 꽃 여행 특별열차인 '파랑새 열차'를 이용해 구례구역에 내린 다음 광양 청매실농원과 하동 화개장터를 둘러보는 당일 상품을 5만7000원에 내놓았다. 3월 17~22일 매일 출발(금·토·일 출발하면 5000원 추가). 용산역 등에서 무궁화호 타고 여수역에 내려 돌산대교, 다도해상유람선, 광양 청매실 농원을 즐기는 퍼시즌투어(02-839-7788)의 무박 2일 기차 상품은 3월 29일까지 8만6000원.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가서 화개장터와 쌍계사 십리벚꽃길에서 꽃구경하고 오는 홍익여행사(02-717-1002)의 당일 여행 상품은 5만6000원으로 3월 21일~4월 12일 매일 출발한다. 용산역-남원역 KTX를 이용해 쌍계사 벚꽃과 남원 재래시장을 즐기는 청송여행사(1577-7788)의 4만5000원짜리 당일 여행 상품은 4월 5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