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02.12 09:59:02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2일 강보합권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이 1%대의 큰 폭의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코스피에 비해 프로그램 매물에서 자유롭다는 이유도 있지만 전날 급락에도 불구, 5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잃지 않았다는 시장의 신뢰 역시, 큰 폭의 반등세를 유지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이 시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89포인트(1.25%) 오른 637.82를 기록중이다.
통신과 인터넷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나섰다. 코스닥 대장주 NHN(035420)이 2.57% 오른 것을 비롯, 경기방어업종으로 분류되는 하나로텔레콤(033630)과 LG텔레콤(032640) 등 통신주 역시 2%대의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