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8.01.17 09:47:06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7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삼성테크윈(012450)이 7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익이이 부진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예상된 만큼 새로운 악재가 아니었던 셈이다.
오히려 그동안의 주가하락에 따른 낙폭과대 인식과 더불어 올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회복을 겨냥한 장기적 관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오전 9시43분 현재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5.11% 상승한 3만9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테크윈의 실적부진이 비수기인 1분기까지는 이어지겠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다. 삼성전자와의 디지털카메라 부분 구조개편 완료와 2월말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향후 디카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