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 20kg 감량 ''중성적 변신''

by노컷뉴스 기자
2007.12.10 12:00:00

"언제까지나 통통한 몸매로 살 수 없을 것 같아 몸무게 줄였다"


 
[노컷뉴스 제공] 가수 이소라가 20kg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8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한 이소라는 몸무게 감량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변한 외모에 대해 이소라는 "언제까지나 통통한 몸매로 살 수 없을 것 같았고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 싶어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체중 감량으로 얼굴 윤곽이 뚜렷해진데다 짧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덕분에 이소라는 중성적 매력을 뽐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러포즈'를 오랫동안 진행하며 몸매가 드러나는 롱드레스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왔던 이소라는 지난 2005년 출연한 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부터 체중 감량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여왔다.

이를 끝으로 2년간 방송 활동을 자제해왔던 이소라는 한 층 세련된 모습에 중성미를 더하고 시청자 앞에 나타나 반가움과 놀라움을 함께 안겼다.

이소라가 오랜만에 '연예가 중계'에 출연한 이유는 성시경과 함께 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알리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