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환 기자
2007.09.19 09:38:24
SK텔레콤, ''패트리어트 서비스''출시
장기 일시정지 고객 대상, 본인의 휴대폰 없이도 전화 걸기
음성 및 문자 메시지 확인 가능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은 군 입대나 해외유학 등으로 이동전화를 장기간 일시정지한 고객이 자신의 휴대폰 없이도 전화를 걸거나 음성,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패트리어트 서비스’를 20일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주 이용 고객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경찰 입대자일 것으로 예상, 장기 일시정지 이용요금 내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패트리어트 서비스’는 휴대폰 번호만 유지하고 착, 발신은 할 수 없었던 장기 일시정지 고객들이 공중전화, 일반 유선전화, 타인 휴대폰 등을 이용해 자신의 번호로 제3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또 ARS를 통해 음성 및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휴대폰 없이 장기 간 출타 하더라도 가족, 친지, 친구들과 원활하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공중전화나 일반 유선전화를 통해 자신의 휴대폰번호로 전화를 걸면 비밀번호 입력 후 간단한 인증을 거쳐 ‘소리샘’과 유사한 패트리어트 ARS 서버에 접속하게 된다.
ARS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청취할 수 있고, 음성으로 변환된 SMS도 들을 수 있으며, 전화 걸기 메뉴를 통해 전화를 걸어 상대방의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가 나타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공중전화 요금이 부족할 때에도 수신자부담 전화인 1677콜렉트콜을 이용(1677+휴대폰번호+*)하여 접속할 수 있어 접속에 대한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