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01.03.14 10:28:11
[edaily] 다음은 14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미디어솔루션 : 투자의견 Mkt Perf로 상향조정
1) 동사 주가가 2월6일 투자의견을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한 이후 코스닥지수 대비 12% underform했고,
2)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2001년 예상 P/E가 17배로 하락해 고평가됐던 valuation이 낮아졌기 때문임.
* 케이엠더블유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2000년도 연구개발비의 72%를 당기비용 처리함에 따라 판관비가 80% 증가한 255억원으로 예상되어 4/4분기에 5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2) 3G 생산설비 관련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001년, 2002년 매출총이익이 각각 5%, 4%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3) 연구개발비의 당기비용 처리로 인하여 2001년, 2002년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각각 기존 예상치보다 29%, 17% 감소함에 따라 EPS를 32%, 23% 하향조정하며,
4) EPS 하향조정 후에도 2001년 P/E 15.4배, FV/EBITDA 7.6배로 tech 업종 평균 9.1배, 4.5배보다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한솔CSN: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6.8%, 16.2%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2000년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각각 32원과 88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은 Mkt Underperf를 유지하는데,
1) 2000년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96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하였고,
2) 최근 닷컴주 반등세에 따라 주가가 연초이후 85.1% 상승하면서 종합주가지수 대비 76.9%, 코스닥지수 대비 41.9% 초과 상승하였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한글과컴퓨터, 2000년 실적은 207억원의 특별손실로 당사 전망치를 큰 폭 하회
- 2000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352억원(전년대비 3% 증가), -204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해 당사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음. 매출액은 2000년 4/4분기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프트웨어 매출이 당사 예상치를 3% 하회했음.
영업이익은 30억원(45% 감소)으로 당사 전망치 -80억원과는 달리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당사는 2000년 12월 합병한 한컴정보기술의 영업권 상각을 110억원으로 추정하여 판관비에 반영하였는데 반해, 동사는 영업권 상각을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유주식 평가손실과 함께 특별손실 (207억원)로 반영하였기 때문임.
따라서 당기 순이익은 당사 전망치 -103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음.
- 회사측은 3월말 현금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전환사채(5,000만달러, 전환가 16,803원)에 대해서는 롤오버되거나, 전환가격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음.
따라서 현금 상환에 따른 손실(130억원)이 발생되지 않을 경우 당사 전망치(-73억원)를 상향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정보보호산업, 정통부의 정보보호 기술개발 투자계획 발표로 주가에 긍정적
정통부는 향후 5년동안 2,777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집중 육성 부문은 PKI, 생채인식 기술, IDS, 지불, 인증 시스템 등임.
따라서 PKI업체인 소프트포럼(3/4분기 등록예정), 이니텍(8월 등록예정), 생채인식 업체인 니트젠(비등록), 패스21(비등록), IDS 업체인 인젠(6월 등록예정), 펜타시큐리티(11월 등록예정) 등의 수혜가 예상됨. 코스닥 등록업체인 퓨쳐시스템, 싸이버텍홀딩스, 장미디어인터랙티브 등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옥션, 2000년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
매출액과 거래성사대금는 각각 246억원과 1,827억원으로 당사 전망과 일치하였으나, 광고비에 따라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26억원보다 소폭 저조하였음.
한편, 순손실은 12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98억원보다 30% 저조하였는데, 이는 투자유가증권 손실에 기인한 것이나 향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결국에는 투자자들이 비지니스 모델이 우수한 인터넷주에 집중하면서 동 주식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LG전자의 LG유통 지분 50%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 언론에 따르면, LG그룹이 LG유통 지분 50%를 프랑스의 유통업체인 카지노에 매각하는 MOU가 최근 체결되었다고 함.
협상금액은 약 5억달러 수준이며 LG유통에 대한 카지노의 실사작업이 5월중 끝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에 대하여 LG유통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는 LG전자와 LG화학은 구체적 언급을 피함.
- 당사는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50%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는 1) 동사가 과다한 차입금 수준을 해소하기 위하여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고, 2) 과거 비핵심 사업 관련 투자유가증권 매각을 추진하였기 때문임. 반면, LG화학은 1) LG유통을 생활건강사업의 유통망으로 활용하고 있고, 2) 2000년 4월에 35%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핵심사업으로 분류하고 있어 매각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됨.
가격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LG전자에 긍정적인 뉴스임.
* 통신위, 한국통신에 과징금 8억원 부과
통신위는 이용자에게 단말기 보조금을 지금하는 등 불공정 거래를 한 한국통신에 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2월말 현재 한통의 이동통신 가입자기반은 67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를 금년 말까지 10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내부 목표로 하고있음.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합산 시장 점유율은 작년 11월 53.7%에서 금년 1월 54.1%까지 상승하였으나, 2월 한국통신의 PCS 재판매에 힘입어 53.7%까지 다시 하락함.
이에 통신위의 과징금 징수는 SK텔레콤이 합산 시장점유율 50% 이하 규제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부정적임.
*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2001년 장비구매 전년대비 감소 암시
13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인터넷, 네트워크 박람회/세미나 에서, 한국통신측 발표자로 나온 네트워크부장과 하나로통신측 발표자로 나온 네트워크 담당이사는 둘다 공히 올해는 설비확장보다 네트워크 품질개선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 2001년 신규 장비구매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임을 다시한번 확인했음.
이는 당사의 전망과 일치하며 유선장비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UNDERWEIGHT를 유지함.
* LG화재, 2000년 4월~2001년 1월동안 952억원의 수정순손실 기록
2000년 4월~2001년 1월동안 952억원의 수정순손실 기록하였는데, 이는 당사가 예측하고 있는 LG화재 1년간의 530억원 순손실보다 많은 수준임.
동사는 지난 1월에 509억원의 순투자수입에 힘입어 3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음. 주식투자 비중이 높아 1월의 수정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합산비율의 상승으로 당사의 전망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음. 1월의 손해율 및 사업비율은 각각 86.2% 및 26.3%로 2.4% 포인트 및 2.5% 포인트 상승하였음. 동사의 2001회계년도 실적은 당사 전망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국민카드 2월 실적
- 대부분 당사의 전망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음. 일시불 및 할부매출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현금서비스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음.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1월 3.6%에서 2월에는 4.1%로 높아졌음. 그러나 아직 지난해 1월의 6%대보다는 낮은 수준임. 카드론 연체율은 2.4%를 기록했음(지난해 1월 11.7%).
조달금리의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현재 2001회계년도 장부가치대비 2.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유망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됨. 신규 진출업체(외환은행과 조흥은행 카드사업 매각 예정)와 마진압박으로 주가가 약세를 띨 경우 매수 적기로 판단됨.
- 공정거래위원회가 BC, LG, 삼성카드가 담합하여 금리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수료율을 유지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함. 또한 국민카드와 외환카드에도 일반적인 자사의 가맹점 수수료율 요구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음. 과징금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정부 및 시민단체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압박이 지속될 경우 신용카드 업체들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현재, 카드업체들은 미국과 선진국들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이의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소폭 마진 압박이 예상됨.
*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한국 석유공사로부터 울산 앞바다 유전가스 생산시설공사를 1,800억원에 수주
우리나라 최초의 가스전개발 시설공사에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콘소시엄의 각각 63.5%와 36.5%를 소유하고, 해상구조물과 육상구조물의 공사를 전담함. 현재 설계단계에 있는 이 생산시설공사는 2003년 5월 완공예정임.
2000년 현대중공업은 해양부문에서 전체 매출액의 13.5%의 매출을 창출했고, 이번 수주에서 예상되는 1,143억원(1800억원의 63.5%)는 2000년 전체 매출의 1.7%에 해당. 동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해양구조물 부문을 확장하는데 긍정적임. 현대중공업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손해보험업 - 12월 동향
1) 12월까지의 경과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 99년 2월이후 경과보험료 증가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2) 운용자산 이익률의 부분적인 호전에도 불구하고 12월까지의 수정 순이익은 3,892억원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8,466억원 악화되었음.
3) 수익성 개선의 momentum은 아직 보이지 않음; 신동아화재, 삼성화재, 대한재보험, 동부화재에 대해 BUY의 투자의견 유지.
* 대한재보험(0369) - 1월까지의 실적을 중심으로 : 투자의견 BUY
1) 12개월 적정 주가를 2002년 3월기 예상 P/E 5.0배, P/NAV 0.4배 수준인 15,000원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를 제시함.
2) 2000.4월∼2001.1월중 누적 경과보험료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 ; 연율 환산 운용자산 이익률 3.9%로 하락하여 수정 경상이익 46.8% 감소.
3) 향후 2년간, 연평균 경과보험료 13∼14% 증가, 수정 순이익은 연평균 16% 감소후 2003년 3월기부터 증가추세로 반전될 전망.
* D램 시장
* 케이엠더블유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한국가스공사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