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510만원 기부

by이후섭 기자
2021.12.22 08:58:23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앞줄 왼쪽) 등이 지난 21일 서울 행복한백화점 후문에 위치한 구세군 자선냄비에 514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514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직원이 지난 1년 동안 급여 끝자리 금액 등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됐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나눔 분위기 확산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까지 더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이번에 성금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임직원의 따스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며 “서로 따뜻하게 온기를 나눔으로써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공공기관`을 목표로 이웃사랑 성금 기부, 임직원 헌혈 캠페인, 관내 종합병원 손세정제 기부,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기부, 저소득 장애가정 폭염키트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기관으로, 현재 서울 목동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홈쇼핑 판로지원, 마케팅 지원사업, 동반성장몰, 브랜드K, 아임스타즈, 소상공인 판로지원, 가치삽시다TV, 공공구매지원센터 등의 판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