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메모리얼데이 행사 참석…해외순방 후 첫 공개석상

by방성훈 기자
2017.05.30 07:49:32

순국선열에 경의 표하고 추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해 버지니아주(州) 앨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순국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추모했다. (사진=AFP PHOTO)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과 유럽 순방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해 버지니아주(州) 앨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 조국 및 가족을 위한 사랑과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전사한 미 국토안보부 존 켈리 장관의 아들 로버트 켈리를 추모하며 “자유를 위해 대신 짐을 그가 우리를 위해 한 일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짐 매티스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5월 마지막 월요일인 메모리얼데이는 미국의 현충일로, 과거 군 복무 중 숨진 모든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