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점주들 나눔 봉사활동

by김진우 기자
2016.10.27 08:16:55

태풍 피해 서귀포 어르신들께 '맛있는 밥상' 나눔
1~15호점 주인들,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만들어

△사진=호텔신라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지역사회에서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15호점 점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초 태풍 ‘차바’ 피해를 크게 겪은 곳 중 한 곳인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신례2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120여명에게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노인회관 주변환경 정화활동을 했고 봉사모임에서 모아온 돈으로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과 서비스 노하우를 교육하고 내부 시설 및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영세식당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호점 이후 11월 중순 16호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