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6.29 13:27: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이 29일 새벽 스커드 계열로 보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4시50분과 4시58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각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면서, “사거리는 500㎞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합참 측은 “미사일은 동해 동북쪽 공해상으로 날아갔으며 북한은 미사일 탄착지점 인근 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은 지난 2월 27일과 3월 3일에도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3월3일에 발사한 것과 동일한 스커드-C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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