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4.12 16:09:0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삼성전자(005930)
-4월8일 발표한 삼성전자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줄어든 53조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8조 4000억원을 기록. 기대치 충족.
-2분기 영업이익은 8조 8000억원으로 전망. 특정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보다는 디스플레이, 정보통신, 디지털 가전이 고른 실적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
-디스플레이 부문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안정화와 출하량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 예상. 정보통신 부문은 갤럭시 S5 판매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 예상. 디지털 가전을 TV판매 호조와 더불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예상.
△SK이노베이션(096770)
-4월7일 자회사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내 석유 생산광구 2곳 지분 인수 계약 체결.
-인수 지분은 미국 오클라호마의 그랜트 가필드 카운티 생산광구 75%, 텍사스 크레인 카운티 생산광구 50%며 지분 매입 가격은 총 3871억원.
-지분율을 고려한 원유 생산량 증가분은 2250B/D인데 지난해 E&P 부문 수익성을 가정하면 연간 46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 예상.
-제한된 정제마진 반등과 PX 공급 증가로 정유업체 수익성이 과거 평균을 하회할 전망.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
△현대건설(000720)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합병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수주 경쟁력 제고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 꾸준한 영업가치 상승 전망.
-합병비율 등의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 이제부터는 본질적인 기업가치에 주목하는 것이 효과적.
◇코스닥
△블루콤(033560)
-스마트 주변기기 시장 확대에 기반한 고성장 지속. 블루투스 헤드셋은 추가 시장개척과 신제품 출시로 매출 확대 전망. 모바일 헬스케어와 관련된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의 매출도 본격화됨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 경신 흐름 지속.
-마이크로스피커와 진동모터 사업부도 올해는 샤오미(Xiaomi) 관련 매출과 TV향 매출 확대로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