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01.08 09:06:0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추가로 따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7.38%(4700원)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7일 이후 6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면세점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공항 내 향수와 화장품 면세사업 운영자로 신라면세점을 최종 낙점했다. 이번에 신라면세점이 운영권을 획득한 매장은 2012년 기준 33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알짜 사업지다.
신라면세점은 2012년 8월 창이공항 패션매장 운영권을 따내면서 처음으로 외국에 진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엔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 있는 시계 매장 2곳의 운영권을 따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