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3.11.02 14:31:1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3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1일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 관련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3국 간 협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말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워싱턴DC를 방문해 데이비스 대표 등과 만나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