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다운을 품은 수트케이스

by정태선 기자
2012.09.18 10:00:46

몽클레르·리모와 콜라보레이션, 수트케이스 선보여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는 수트케이스의 명품 브랜드 리모와(RIMOWA)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리모와의 초경량 여행용 수트케이스인 토파즈 스틸스(Topas Stealth)에 몽클레르의 다운 라이닝(lining: 안감)을 더해 수트케이스를 만들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퀼팅처리 된 네임택과 캐리어 중앙의 작은 몽클레르 로고를 제외하고는 리모와의 다른 수트케이스들과 외관상으로 뚜렷이 구분되는 특성이 없다. 이는 몽클레르의 섬세한 작업을 통해 리모와의 고유한 디자인을 변형시키기 보다는 정체성은 살리되 두 브랜드간의 균형있는 조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의 안감으로 선보이는 수트케이스는 각각의 섹션이 구분돼 효율적으로 짐을 정리할 수 있고, 특히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두 개의 가방과, 화장품 케이스, 비행기 내에 액체를 들고 탑승할 때 필요한 투명 파우치가 함께 있어 유용하다.

이 새로운 수트 케이스는 초경량 항공기용 알루미늄으로 제작, 가볍고 튼튼하며, 최상급의 퀼팅 다운을 더해 온도와 습도변화에도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휴대할 수 있다. 몽클레르의 콜라보레이션 수트케이스는 9월 중순부터 몽클레르 청담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