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한국 시장 공략하는 `따끈한` 수입 新車들

by이진철 기자
2012.05.24 09:40:5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해외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한국시장을 공략할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전 세계에 333대만 한정 생산되는 아우디의 하이 퍼포먼스 오픈탑 스포츠카 `R8 GT 스파이더`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A8L, 모든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세단 A6,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 유려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고품격 5-도어 쿠페 A7 등을 선보인다.


벤틀리모터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쿠페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슈퍼카의 성능과 리무진의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세단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2종을 선보인다. 벤틀리모터스는 경남권 수입차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말 부산지역에 새롭게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BMW는 525d xDrive 투어링 M 스포트 모델과 액티브하이브리드 5, 640i 그란 쿠페, M5, X6 M 등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8종류의 차량을 전시한다. 또한 BMW 모토라드는 프리미엄 스쿠터인 BMW C 600스포츠와 BMW C 650 GT 등 두 종류의 스쿠터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캐딜락은 럭셔리 컴팩트 스포츠세단인 ATS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한다. 이외에도 베스트셀링 모델인 CTS와 SRX,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함께 전시한다.

포드코리아는 올-뉴 퓨전, 올-뉴 이스케이프로를 비롯해 뉴 토러스, 뉴 머스탱, 뉴 링컨 MKS 등 총 9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인피니티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올-뉴 인피니티JX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렉서스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가솔린 모델 출시에 이어 뉴 제너레이션 GS450h와 올 뉴 RX450h를 국내에 첫 공개하며 뉴 제너레이션 GS에서 시작된 완전히 새로워진 렉서스의 변화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슈퍼카를 개발한 99년 전통의 마세라티도 400마력 이상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그랜드투어러의 안락함 두 가지를 가장 잘 조화시킨 이탈리안 명차를 소개한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선보인 콰트로포르테 레인지와 함께 4인승 럭셔리 고성능 쿠페, 그란투리스모 레인지에 이어 럭셔리 스포츠 카브리올레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뉴 M-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한 컴팩트 모델인 더 뉴 B-클래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 플래그쉽 세단 S-클래스를 비롯해 걸윙 슈퍼 스포츠카 SLS AMG 등 총 7개의 차종을 전시한다.

미니(MINI)는 해치와 컨버터블, 쿠페, 로드스터, 클럽맨, 컨트리맨 등 미니의 6개 라인업을 모두 출품한다. 특히 국내에 20대만 한정 판매되는 미니 롤스로이스 버전인 미니 굿우드를 선보인다.

닛산은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와 함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큐브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닛산의 테크놀로지 플래그십 수퍼카 GT-R, 스포츠카 370Z,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LEAF를 전시해 닛산이 자랑하는 기술의 향연을 선보인다.


도요타는 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색다르게 전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저중심 후륜 구동 스포츠카의 레전드인 `토요타 86`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많은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