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응 기자
2011.10.05 09:52:24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개 필지 21만8000㎡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60~85㎡ 규모 2개 블록(A22, 30), 60~85㎡ 및 85㎡ 초과 혼합규모 3개 블록(A23, 27, 32)이다. 공급가격은 60~85㎡가 3.3㎡당 1091만원, 혼합 규모는 3.3㎡당 1210만원이다.
오는 27~28일 매입신청을 접수한 후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매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되는 지구다. 546만3000㎡에 달하는 부지에 3만6229가구를 건설해 9만4196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2009년 5월 지구 지정돼 2016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잠실까지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의 서울 고덕, 강일1․2지구, 하남 풍산지구 등과 연계해 서울 동부권 주거벨트의 핵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 상일IC가 인접해 있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바로 연결된다. 사업지구 북쪽과 동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동쪽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인접해 있다.
자세한 문의는 LH 하남직할사업단(031-790-7874, 7851) 또는 콜센터(1600-1004)로 전화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