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07.21 09:34:14
IT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사회적기업에 ICT 솔루션 구축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사회공헌과 공익서비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을 설립했다.
SK텔레콤(017670)은 사회적 기업 `재단법인 행복ICT`를 서울 구로동 디지털단지에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법인 행복ICT는 SK텔레콤과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ICT 공익서비스가 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대상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진행, 추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주 사업은 IT 기반 공공 서비스 개발과 사회적 기업 IT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또한 정부기관, 지자체 등이 지향하는 스마트 사회의 다양한 IT 요구를 수렴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히 재단법인 행복ICT는 사회적 기업의 IT 경쟁력 제고 사업을 진행, IT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부족한 사회적 기업에 저비용 IT서비스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 IT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나 자격조건이나 경력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행복ICT는 사업운영을 통해 올해 말 약 30명, 2012년말 약 40명의 IT전문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30%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항제 CSR 실장은 "재단법인 행복 ICT’가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사회 변화를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