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1.06.16 09:42:58
프랑스 게랑드 등 세계 유명 천일염 상품 한자리에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양한 천일염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신세계는 천일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본점과 강남점 식품매장에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세계 천일염-소금 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 게랑드 지방 토판 천일염, 안데스 산맥 줄기의 소금호수에서 수억년전에 생성된 소금을 채취한 아르헨티나 소금, 청정해역에서 만들어진 뉴질랜드 소금, 3억5000만년 전에 산에 묻혀져 94가지의 미네랄이 들어있는 히말라야 천연소금 등을 만날 수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천일염의 건강학적 우수성과 특효가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연구와 상품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추후 품목수도 더욱 늘리고 천일염 전문매장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일염이란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들여 태양과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해 바닷물을 증발시켜 결정화해 만든 소금이다.
나트륨 함량 99% 이상인 정제염이 미네랄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은 것에 비해, 천일염은 나트륨 함량이 83% 수준으로 나머지 14%의 미네랄 성분에 칼슘·칼륨·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