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광약품, `레보비르` 판매중단에 추락

by김경민 기자
2009.04.21 09:17:2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부광약품(003000)이 간염치료제 `레보비르` 판매중단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950원(14.90%) 하락한 1만6850원을 기록 중이다.



부광약품은 전날 공시를 통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국내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재 팜에셋사가 진행중인 임상3상 과정에서 레보비르를 48주 이상을 투여한 환자 140명 중 7명에서 근육관련 부작용이 발생했다. 팜에셋사는 미국 FDA에 부작용 조사를 위해 임상중단을 신청했으며 FDA는 임상중단을 승인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줄줄이 목표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