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건설株 강세..해외수주 기대감

by이진철 기자
2008.04.21 09:58:14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형건설주들이 해외수주 호조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5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일대비 4.61% 오른 15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3.60% 오른 12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건설(000720)과 대우건설(047040)도 1~3%대의 상승률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대 160억달러에 달하는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입찰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현재 4개 패키지 경쟁입찰에서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한국의 4개업체가 4개 패키지를 모두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한 알-주르 프로젝트를 신호탄으로 올 2분기에는 강력한 해외 수주 모멘텀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 기준으로 총 270억 달러에 달하는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 경쟁에는 한국의 거의 모든 메이저 건설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