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남창균 기자
2007.08.28 10:00:11
올해 강남3구 재건축아파트 4.02% 하락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오는 9월 수도권에서 아파트 1만60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8월 분양물량(1만5990가구)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아파트 공급계획 물량은 수도권 1만6050가구, 지방 1만1352가구 등 2만7402가구이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8841가구, 임대 7961가구, 조합 600가구 등이다.
건교부는 또 수도권에서 8월부터 연말까지 22만3000가구가 공급돼 올해 30만가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반기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공택지 13만가구, 민간택지 9만3000가구 등이다.
서종대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은 "연말까지 올해 목표물량을 달성하기 위해 공공택지의 경우 지구별 사업주체별로 주간단위로 공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민간택지의 경우 지자체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분양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집값 상승률은 전국 0.2%, 수도권 0.4%, 서울 0.3%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올해(8월20일까지) 2.22% 하락했으며 재건축아파트는 4.0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