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2.06.19 10:12:03
[edaily 권소현기자] 한스바이오메드는 오전 국내 최대규모의 조직공학 연구소를 대덕밸리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총 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한스대덕연구소는 3600평의 부지위에 건평 800평의 연구소동과 생산시설 등을 갖췄다. 1층에서는 인공유방등 실리콘 폴리머(Silicone Polymer) 관련 제품들을 생산하게 되며 2층은 피부이식 복원관련 제품, 3층은 인체 이식용 뼈 관련 제품을 연구·생산하게 된다.
한스바이오메드의 한 관계자는 "화상 재해, 교통사고, 선천성 질병이나 기형환자 등의 치료에 필요한 인체이식용 조직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소 준공으로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양산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양질의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93년 화상환자용 압박의료를 전문 제작하는 회사로 의료용구 시장에 첫발을 대디딘 이후 의료용 시술재료인 인공유방, 피부확장기, 치료생물, 화상환자 치료용품과 인체 이식용 조직인 피부(Human Skin),뼈(Human bone) 등을 연구·생산해옸다.
지난해 매출 65억원, 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11월에는 KGI증권를 주간사로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