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4.08.23 09:07:0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544억원 규모의 개인 자금을 투입해 자사주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452260)는 전 거래일 대비 16.27% 오른 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우(45226K)는 29.88%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이는 김 부사장의 자사주 공개매입 소식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은 기존에 보유한 2.3%를 포함해 19.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한화갤러리아 1대 주주는 한화(36.31%), 2대 주주는 김동선 부사장(2.32%),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1.3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