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4.04.22 09:13:2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은행주가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 거래일보다 3400원(6.49%) 오른 5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055550)는 2250원(5.39%) 오른 4만4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KB금융(105560)과 우리금융지주(316140) 역시 각각 4.24%, 3.40%씩 강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JB금융지주도 3.51%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이미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할 공산이 크다”면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외에는 일회성 요인이 거의 없고, 감독당국의 대규모 추가 충당금 적립 권고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 5월초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시 관련 모멘텀이 재부각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외국인들의 국내 은행주에 대한 스탠스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은행주 비중을 다시 늘려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