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으로 시민들 '딴짓' 지원…'일당백 리턴즈' 공모

by이윤정 기자
2022.03.18 09:00:46

최대 30건 발굴해 100만원 지원
3월 25일부터 선착순 접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2022 춘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일당백 리턴즈-딴지 없는 딴짓’ 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3월 25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일당백(백만원)으로 평소 일상에서 해보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제약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딴짓을 응원하는 시민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다.

선착순으로 최대 30건을 발굴하여 프로젝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딴짓 찾기 워크숍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참여자 간 네트워킹·프로젝트 컨설팅에 대한 적극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난해에는 ‘일당백 리턴즈’ 프로그램을 통해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의 변화로 상상만 하던 딴짓을 실현한 바 있다. 옷 사이클링, 공유책방, 유기견 인생사진, 아날로그 캠핑, 동행자와 버스여행을 하며 종점역에서 돌탑쌓기 등 도시 곳곳에서 64개의 다양한 딴짓이 펼쳐졌다.

올해는 총 3기수로 진행하며 각 30건의 프로젝트를 선발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일이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오후 3시와 7시에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