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1.11.15 09:08:0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15일 장 초반 4%대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4.92%(1만500원)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92%(2500원) 오른 8만8000원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16%(6100원)오른 12만4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지난 1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렉키로나(CT-P59)에 대한 유럽 30개국 대상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환자의 증세가 중증 및 사망으로 악화되는 비율을 낮춰 코로나19 국면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환자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에 사용가능한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