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한화시스템과 83억원 규모 군위성통신체계 관련 계약
by권효중 기자
2021.11.12 09:36:59
최신 군위성 기반 통신체계 개발 사업 참여
2023년까지 광신호변환부 및 신호변환부 공급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100590)가 한화시스템(272210)과 군위성통신체계-Ⅱ전송장치인광신호변환부 및 신호변환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이며, 계약금액은 약 83억원 규모다.
군위성통신체계-Ⅱ 사업은 최신 군위성 기반의 광대역 데이터·음성 통신체계로 미래전장환경에서 첨단(보안)통신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사업이다.
머큐리는 오는 2024년까지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군위성통신체계-Ⅱ체계 개발 사업에 참여해 광신호변환부 및 신호변환부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신호변환부 및신호변환부는 군위성통신체계-Ⅱ 운반용단말의 본체와 안테나 장치 간의 통신신호를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확장 연결해주는 전송장치다.
머큐리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광신호변환부 및 신호변환부는머큐리가 신규 개발하여 공급하는제품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정보통신 단말 및 장비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국방사업으로 확장했다”며 향후 국방사업 확대 정책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큐리는 해군의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위성통신장비 공급과 운영을 20년이상 수행하고 있는 경험과 국내 1위 와이파이AP기술 및 사물인터넷(IoT)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방위사업청의 MOSCOS성능개량사업,와이파이 제품 기반 군의 스마트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