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9.07.08 08:50:3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DS투자증권은 8일 로보티즈(108490)에 대해 설비 투자 및 자동화로 생산능력(캐파)가 2배 이상으로 증가된다며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로보티즈는 로봇 솔루션, 에듀테인먼트 로봇, 로봇 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영역 강화와 향후 국내 및 해외 시장 공급을 위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해소시켰다”며 “2018년 신 사옥으로 이전 후 부품의 대부분을 직접 개발하며 설비투자와 자동화로 캐파가 2배 이상으로 증가되고 물류역량도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플랫폼 시장 확장을 목표로 올해초 연구개발(R&D) 인력을 충원했다”며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R&D 인력 충원과 부족했던 캐파 해소는 본격적인 로봇시장 공략을 위한 재정비로 해석되면서 향후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