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40'를 입다. 'WD-40/세마 케어즈 부스티드 브롱코' 공개
by김학수 기자
2017.10.02 09:24:03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미국의 튜닝 브랜드, 바카르(VACCAR)가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작동공기계류의 소음제거, 윤활, 방청, 기름때 세정용으로 명성이 높은 WD-40과 함께 독특한 튜닝카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튜닝카는 ‘WD-40/세마 케어즈 부스티드 브롱코(WD-40/SEMA Cares Boosted Bronco)로 명명되었으며 1966년 출시된 포드의 SUV, 브롱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육중하고 견고한 감성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브롱코 고유의 육중한 차체에 WD-40의 감성이 느껴지는 푸른색 차체와 노란색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해 이상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프론트 그릴에 더해진 하이라이트는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부여한다.
이와 함께 프론트 펜더 앞쪽에는 WD-40 엠블럼을 더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과시한다. 한편 휠에도 WD-40 고유의 컬러가 더해 독특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대신 루프는 검은색으로 덮어 깔끔한 구성을 완성한다.
한편 WD-40/세마 케어즈 부스티드 브롱코의 보닛 아래는 구체적인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고 출력 450마력을 내는 에코부스트 엔진을 더하고 70kg.m에 육박하는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WD-40/세마 케어즈 부스티드 브롱코는 오는 2017 세마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년 뒤인 내년 2018 세마쇼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학대 등으로 인해 피해 받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불후한 환경의 자동차 학과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