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실적개선으로 재평가받을 것-KDB대우

by김기훈 기자
2015.02.06 08:14:1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KDB대우증권은 6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가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6만원은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6%, 20.5%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오뚜기나 동원F&B, 대상 등 다른 가공식품 기업들은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됐지만 CJ제일제당은 아직 재평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투자 포인트로는 라이신을 포함한 바이오에서의 이익 확대 가능성과 메치오닌의 생산·판매, 가공식품의 꾸준한 이익 성장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변동성이 있는 유일한 변수는 환율”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바이오부문이 흑자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