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고재우 기자
2014.12.21 11:15:00
권익위, 국공립대학 청렴도 결과 발표
2012년 20위에서 17단계 상승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서울시립대(시립대)가 올해 국공립대학 청렴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시립대는 지난 1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20위보다 17계단 상승한 결과다.
시립대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 5.67보다 높은 6.13을 받아 군산대, 한국해양대와 함께 1등급으로 책정됐다. 시립대는 그동안 청렴도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서울시립대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실천했다.
시립대는 교직원·연구원·회계 담당자별 청렴 교육을 시행하고, 총 119개 중 102개 위원회의 회의록과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은 “앞으로도 참여를 중시한 청렴 정책을 개발해 청렴한 대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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