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4.02.11 09:25:08
기업당 1억원 한도..연 2.9% 고정금리에 융자기간 5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7일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민간금융 매칭형’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민간은행이 50대 50의 비율로 매칭하여 조성한 ‘민간금융 매칭형’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올해로 3년째 지원하고 있다.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연 2.9% 고정금리) 자금과 컨설팅을 연계 지원해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것.
‘민간금융 매칭형’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한도는 기업당 1억원이며, 융자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각 취급은행(기업은행,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자금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및 상담은 중진공 18개 청년창업센터 및 기업은행, 우리은행 각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이 직접 취급(신용대출)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지난 1월부터 대출을 시행 중이며 매월 1~5일까지 자금 접수를 받는다.
자금 접수 이후 중진공 4개 연수원(안산, 광주, 경산, 진해)에서 트랙Ⅰ(사업계획서 작성과정)과 트랙Ⅱ(일반창업교육과정)의 전문화된 교육 및 컨설팅을 받게 되며,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창업컨설턴트의 일대일 창업성공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김인성 인력기술본부장은 “중진공은 민간은행, 신용보증재단과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은행,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이 도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