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01.23 09:09:4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실적이 가이던스에 부합한 데다 올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 대비 1.95%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억원, 12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초 제시된 가이던스 2조153억원, 1341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에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한국형기동헬기(KUH) 부문 본격 양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천억원, 1천503억원으로 작년보다 15.0%, 23.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