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분당전시장·서비스센터 확대

by김자영 기자
2013.07.04 09:34:2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분당지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로 단장하고 4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분당전시장은 새로운 글로벌 기업이미지(CI)를 건물 내·외부에 완벽하게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국내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분당 전시장 위치는 수입차 거리로 유명한 서현동에 위치해 경기 서남부와 수지, 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 고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공식 딜러인 KCC오토모빌은 지난 2월 문을 연 일산 전시장에 이어 분당전시장까지 규모를 늘리면서 경기 남·북부를 아우르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재규어랜드로버 분당전시장은 지하를 포함해 총 5층 규모로 연면적 2071㎡(약 630평)이다. 지하 1층은 서비스 센터, 지상 3층까지는 차량 전시와 서비스 접수 공간, 4층은 사무실로 활용된다. 전시 공간은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각각 별도의 층으로 구분했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개별 상담존을 따로 설치하고 차량 점검 등 대기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강화했다.

서비스센터는 총 11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자사 브랜드 경기 지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최첨단 진단 장비와 전문 정비사를 통해 최고의 정비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분당은 일산과 더불어 경기권에서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 거점”이라며 “재규어랜드로버만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KCC오토모빌이 제공하는 지역 특화형 마케팅으로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도시에 총 12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분당 전시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