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텍 등 2개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by하지나 기자
2012.08.24 11:13:27

히든챔피언제1호스팩-엔바이오컨스 합병상장예심 승인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출자사 아바텍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열린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아바텍이 상장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심사를 진행한 히든챔피언제1호 스팩도 엔바이컨스와의 합병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아바텍은 디스플레이용 진공박막코팅 생산업체로 지난 상반기 매출액 324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 희망공모가(밴드)는 5100~5800원으로 총모집금액은 150억~171억원이다. 위재곤 대표이사(22.1%)를 포함한 특수관계인들이 4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도 전략적 투자자로 20.3%를 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이다.

히든챔피언제1호 스팩은 하수슬러지 건조화시설 설비업체인 엔바이오컨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엔바이오컨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239억원, 순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종금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