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07.04 09:38:3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NHN의 주가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성장과 외국계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37분 현재 NHN(035420)은 전일대비 3.04% 오른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거세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2만5000여 주가 매수됐다.
현대증권은 “‘라인’이 출시 1년만에 다운로드 4500만건을 돌파했고 월평균 사용자 비중은 82%로 서비스 진행이 순조롭다”며 “일본 사용자 수가 스마트폰 사용자의 44%인 2000만명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일본 스마트폰 보급 확산은 ‘라인’의 사용자 기반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