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창균 기자
2011.05.27 09:11:29
아반떼, 40초에 한 대 팔리는 코롤라 제쳤다
모터트렌드 평가..8개 차종中 1위
인사이드라인닷컴·IIHS 평가서도 `호평`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 준중형차로 꼽혔다.
현대차(005380)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최근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Comparison: Best-Selling Compact Sedans)`에서 아반떼가 동급 8개 차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교평가는 ▲가치 ▲연비 ▲성능 ▲스타일링 ▲주행 안정성 ▲주행 즐거움 등 6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반떼는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경쟁 업체 베스트셀링 준중형차종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중 코롤라의 경우 지난 45년간 전세계 약 3700만대의 판매가 이뤄진 도요타의 대표적인 월드 베스트셀링 카다. 결국 아반떼는 40초당 한 대꼴로 팔린 코롤라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준중형 모델을 모두 물리치고 비교평가 1위를 차지했다.
모터트렌드는 "아반떼는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 안정감과 조향 면에서 우수해 평가대상 차종 중 가장 안락했다"며 "스타일, 가치, 효율성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 걸쳐 가장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