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1.04.14 08:46:37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IT 산업의 녹색성장을 위한 `삼성 반도체 CIO 포럼`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첫 외국 반도체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인텔 등 반도체 업체, IBM 등 서버 업체와 소프트웨어 업체, IT 서비스 업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사로 나선 짐 엘리엇 삼성전자 북미총괄 마케팅 임원은 "30나노급 DDR3 D램은 기존 60나노급 DDR2 D램에 비해 소비 전력을 86% 절감할 수 있다"며 "이를 전 세계 서버에 적용하면 연간 약 8조원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정식 KT 본부장, 크리스티안 왜킹 SIS 최고경영자, 릭 바켄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등이 그린 IT 솔루션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