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0.12.06 09:41:24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오는 7일부터 최고 연 21%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4종과 기타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OSPI200,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두산인프라코어, LG이노텍, SK에너지, 기업은행, CD91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5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는 3년 만기 상품이다.
3년째 만기평가지수를 기준지수의 60%로 낮추면서도 연 11.5%의 상환기회가 주어지는 유형과 시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도록 조기상환 가능지수와 하방 베리어를 다소 높여 연 16%의 상환기회가 주어지는 유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또 `CD 발행자 임의상환 변동금리 유효구간 누적수익 지급형 DLS`는 CD(91일)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발행 후 1년3개월까지는 분기별로 연 6.5%를 지급한다.
이후에는 이전 3개월간 유효구간 누적수익을 기준으로 결정된 금리가 지급된다. 발행 후 1년째부터 3개월 단위로 발행자가 임의상환할 수 있으며 5년 만기 상품이다.
이밖에 `두산인프라코어-LG이노텍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21%), `SK에너지-기업은행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8.4%) 등을 함께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9일(목) 오전 11시까지 모집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