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희정 기자
2005.09.05 10:28:01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전자지불결제대행(PG) 및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 업체인 KCP는 부가사업으로 운영해 오던 온라인복권 사업을 ㈜엠팟에 양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복권사업양도 범위는 복권사이트인 엠팟의 컨텐츠, 도메인을 포함한 모든 권리와 제휴계약관계 일체를 포함하며, 제휴 복권몰의 사업승계는 제휴사와의 합의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KCP 핵심 역량인 PG 및 VAN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양도를 결정했다"며 "엠팟이 양수함으로써 복권서비스는 유관 게임 컨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초 로또645의 인터넷 구매대행 금지로 위축됐던 복권서비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엠팟은 유무선 인터넷 게임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제공 회사로, 모바일게임 포탈,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컨텐츠 신디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