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AMD, 실적 앞두고 주가 상승…웨드부시 “AI 경쟁보다 CPU가 핵심”

by이은주 기자
2026.02.03 05:09:50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오는 3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2시58분 AMD 주가는 4.23%상승한 2476.79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의 관심이 AI 경쟁 구도, 특히 엔비디아(NVDA)와의 비교에 쏠려 있는 가운데, 매트 브라이슨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프레임이 핵심을 놓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브라이슨은 AMD가 AI 칩에서 엔비디아를 따라잡지 못하더라도 PC 및 서버 CPU의 견조한 수요만으로 충분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실적이 PC와 서버 CPU 수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며, 1분기까지 이어질 공급 부족이 매출과 마진을 동시에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버 CPU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웨드부시는 AMD에 대해 매수(Buy) 의견과 목표주가 290달러를 유지했다. 브라이슨은 AI 타이밍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더라도, 전통적 강점인 CPU 포트폴리오가 주식의 매력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월가 전반의 시각도 우호적이다. 최근 3개월 기준 강력 매수(Strong Buy)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285.9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6.8% 상승 여력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