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3.09.01 09:01:09
총 6개 직무에서 세자릿수 규모 신입사원 채용
기존 사업과 미래 신사업 준비하고자 인력 확보
‘스페이스 허브 크루’ 모집엔 100대 1 경쟁률 보여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나선다. 지난 4월 통합 법인 출범으로 사업을 재편한 데 이어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물류·자재관리, 품질관리·기술,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총 6개 직무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와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대규모 폴란드 수출 △호주 ‘레드백’ 장갑차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누리호’ 체계종합 기업 선정 등으로 사업부별로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자 선제 인력 확보에 나섰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부터는 ‘스페이스 허브 크루’ 모집을 통해 우주 인재를 상시 채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마감한 우주 사업 신입 공채엔 전국의 우주 분야 전공자들이 모여들면서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허브 크루에 탈락한 지원자도 이번 하반기 신입에 지원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수인력 채용을 통해 미래를 위한 준비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