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디앤디, 해상풍력 사업 성장성 부각…3%대↑

by양지윤 기자
2023.06.19 09:21:5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디앤디가 장 초반 강세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가시화하면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SK디앤디(210980)는 전 거래일보다 3.02%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LS전선이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향후 가시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가시화 되면서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 성장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SK디앤디는 지난 4월 26일 현대차와 타이거대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318호 수익증권 보유분(전체의 50%)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해당 금액에서 올해 수익증권 매각완료 시점의 장부가액을 차감한 금액이 2 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2 분기 말까지 장부가액에 큰 변동이 없을 경우 해당 계약만으로 2000 억원 이상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