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06.13 09:08:20
전국 28필지, 19만㎡ 공급 예정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도 연말까지 연장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4개소 임대산업단지에서 28필지, 19만㎡를 공급할 예정이며,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의 입지비용을 줄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이다. 하반기 공급 대상 토지는 △석문국가 산업단지 17필지(12만4000㎡) △정읍첨단 산업단지 6필지(3만9000㎡)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 4필지(1만4000㎡) △밀양사포 산업단지 1필지(1만3000㎡)이다.
연간 임대료는 ㎡당 2034원~8224원이며, 각 산업단지 및 대상필지 위치에 따라 상이하다. 입주할 수 있는 대상기업도 산업단지별로 구분된다. 밀양사포 산업단지(9월 이후)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중 언제든지 계약 및 입주 가능하다. 특히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석문국가산업단지는 ㎡당 연간 임대료가 약 6530원으로 저렴하고 서울에서 102km로 수도권 경계(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15km, 평택항과 20km 거리)에 입지하고 있으며,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한 교통연계성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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