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1.01.02 13:41:50
조선일보, 뉴시스 등 신년여론조사 결과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선두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조선일보·TV조선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대표가 2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11.5%,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 9.8%과 나경원 전 의원 8.6% 등이었다. 뒤이어 박주민 민주당 의원 4.8%, 우상호 의원 4.6%, 추미애 법무부 장관 3.9% 순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거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이번 조사에서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56.1%,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34.1%였다.
차기 서울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현안을 두고는 ‘부동산 정책 및 주거 안정’(42.4%)과 ‘코로나19 방역’(22.8%)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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