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 영업이익 고성장·중장기 전망도 기대…목표가↑-이베스트
by윤필호 기자
2018.04.05 08:33:23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자금융(063570)에 대해 키오스크(KIOSK)와 무인주차장 등 신규사업에서 외형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도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9~2020년에도 10~20%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는 ATM용역관리와 CD-VAN(금융자동화기기 부가가치 통신망) 사업을 영위하면서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인 KIOSK와 무인주차장 사업에서 외형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0일 공시를 통해 복권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면서 “담당업무는 복권 단말기 유통·설치·보수, 지역센터 운영, 인쇄복권 배송관리며, 사업기간은 올해 12월부터 5년간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회사 핵심 경쟁력인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KIOSK 및 무인주차장 사업과 비슷하게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IOSK 및 무인주차장 확대와 NICE핀링크 합병 효과로 올해 성장성이 본격화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