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장하성 靑정책실장..`경제·사회 양극화 해소`
by김재은 기자
2017.05.21 11:42:18
고려대 교수..DJ정부 인수위, 18대 안철수 캠프 도와
文대통령 "경제 사회적 양극화 해소..더불어성장에 큰 역할 기대"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정책실장에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참여정부와 MB정부때 운영됐던 정책실장은 박근혜 정부때 폐지됐다 이번에 부활한 파트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1953년 9월 광주출생으로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펜실베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경영학박사를 마쳤다.
1996년 참여연대에서 경제민주화위원회를 만들어 국내 최초의 경제민주화 시민운동을 주도했고, 2010년부터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운영위원과 수석 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경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장하성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고사해오다 처음 공직을 맡아주신 큰 결단에 감사하다. 경제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이뤄내 국민 모두 더불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간 대기업 중심, 국가경제 중심의 정책운용에서 사람 중심, 국민중심으로 경제사회 정책을 변화시킬 것을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앞서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김상조 교수와 함께 소액주주 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2006년 장하성 펀드라 불리는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를 주도해 국내에 가치투자 가능성을 열었다.
그는 김대중 15대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 총괄책임자와 안철수 18대 대통령 예비후보의 ‘진심캠프’ 국민정책 본부장을 맡아서 국가 경제정책을 설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자본주의, 왜 분노해야 하는가, 생각수업, 한국자본주의II 등이 있다.
1995년 그래함-도드 우수 논문상, 1998년 아시아스타상, 2001년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가 수여하는 올해의 기업지배구조상, 2012년 한국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3년 광주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 △뉴욕주립대대학원 경제학 석사 △펜실베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미국 휴스턴대 재무학과 교수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고려대 경영대학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