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11개 엔터社와 손잡고 한류 활성화

by김진우 기자
2016.11.22 08:02:39

SM·YG·JYP 등 참여한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웹드라마 제작
중국·일본·동남아 등 현지 70여 여행사 참석해 상품개발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이 SM, YG, JYP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사와 손잡고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한류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롯데면세점이 기획·제작을 맡은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를 연다.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로 한류 스타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2PM 옥택연, EXO 카이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롯데면세점은 SM, JYP, YG, 글로리어스,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MYM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기업과 ‘한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마케팅 활동에 한류를 적극 활용하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한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한류 발전을 견인하는 한편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한다.

제작발표회에는 중국·일본·동남아 현지의 70여개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21일부터 사흘간 팸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웹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월드타워 전망대를 견학한다.

특히 일본·동남아 현지에서 온 20여 여행사 관계자들은 중국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관광시장의 개선을 위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웹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