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봄바람']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by신상건 기자
2015.02.25 08:18:05

부산 녹지에 '둥지'.. 기흥역세권에 '우뚝'

△‘광안맨션’ 재건축 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만 837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1만 3394가구에서 27%(4981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2597가구, 경산 펜타힐즈 더샵 1696가구,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 875가구 등 13개 사업지에서 1만 3394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역대 최대 공급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목표를 더 상향 조정해 송도국제도시와 기흥역세권 등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과 대구,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1만 837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391가구, 지방은 7984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첫 분양으로 오는 4월 경남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맨션 재건축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26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7층과 30층 아파트 2개동으로 구성됐다.

배후에 황령산을 두고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메가마트, 광안과 남천시장, 좋은강안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5월에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용지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883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용지호수 등이 가까워 지역 내 최고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8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3-1블록에 아파트(1219가구)와 오피스텔(145실) 총 13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고, 기흥환승역과 수원IC도 가까워 주거 환경과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전세 수요가 매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잇따른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588-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