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3.20 09:33:4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가 롤점검 및 롤패치 작업을 완료했다.
롤을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 동안 예정됐던 서버점검 및 업데이트를 오전 7시22분에 조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 측은 이번 롤점검을 통해 4.4버전의 롤 패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4 롤 패치의 핵심은 카사딘의 리워크다. 카사딘의 밸런스 리워크 외에도 앨리스, 애니 등의 챔피언 밸런스 패치가 관심을 모았다.
4.4 롤 패치에서는 랭크 게임 및 프로 경기에서 독보적인 위력을 자랑하는 챔피언들을 장기적으로 조정해나가기 위해 리메이크된 카사딘을 선보였다.
또 게임 밸런스를 크게 무너뜨리는 아이템 중 하나였던 리치베인도 하향 조정됐다.
리치베인이 하향되는 대신 리치베인이 없으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챔피언들이 조금씩 상향됐다.
라이엇게임즈 측에 의하면 리치베인 변경에 따라 각 챔피언들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면밀히 살펴본 후 필요한 경우 꾸준한 롤 패치를 통해 밸런스를 조정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